
(사진 설명 : 하은호 후보의 선거에 송석준 국회의원이 함께 유세를 하고 있고, 한대희 후보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의원실 제공(c))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와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가 각각 군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하은호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기조 아래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군포시의 지리적 이점과 교통망 개선 사업을 통한 주거 만족도 향상을 토대로, 공업지역 재개발을 통한 바이오 연구 기업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중심의 로봇 산업 메카 도약, 그리고 군포복합물류센터의 기능 전환을 통한 차세대 첨단 물류 산업 주도권 확보라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4년간 당정산업단지를 첨단단지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진행 중인 AI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대희 후보는 군포를 경기도의 미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군포 미래발전 3대 정책’을 공식화했다.
한 후보가 제안한 핵심 정책은 1호선·4호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도시 구조를 혁신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 문화, 창업 공간 등으로 활용하여 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안, 도시를 단절시키는 47번 국도를 지하화하여 보행 중심 도시와 녹지축을 조성하는 방안, 그리고 당정동 일대의 노후 공업지역을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 창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복합지구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한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GTX-C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산본천 복원 등 변화의 토대를 바탕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후보 모두 군포시의 노후 산업지역 재편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드러내면서도,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유치에 방점을 둔 하은호 후보와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구조 혁신과 복합지구 조성에 무게를 둔 한대희 후보가 각기 다른 구상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뉴스=유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