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사회복지축제 중 군포시수아통역부스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간단한 수아를 배우고 있다.)
아동·청소년·중장년·노인·전생애 5개 영역별 체험 부스 운영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월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사회복지축제를 개최했다.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군포시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오전에 우천으로 인해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실내에서 진행되었고, 사회복지축제만 예정대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야외행사로 진행됐다. 시민들과 어우러져 진행된 이날 사회복지축제는 생애 주기에 따라 아동·청소년·중장년·노인·전 생애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한 축제장에 모여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통해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정보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46개 군포시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해 진행한 주요 체험부스는 아동·청소년 상담, 성폭력 감수성 읽기, 패럴림픽스포츠 ‘보치아’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수아통역체험, 문화다양성 인식개선 캠페인, 아동학대 제로 캠페인, 공감키링 만들기, 돌봄과 노인일자리 정보 나눔, 광복80주년 애국인사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행사를 60여 개 부스에서 진행해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회복지의 날 행사와 사회복지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시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알게 돼서 복지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 복지정책이 널리 홍보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포시가 앞으로 새롭게 사회복지정책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해 주시고, 아울러 군포시의 사회복지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각 기관의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2000년 제정되어 매년 9월 7일을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사회복지축제는 군포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군포시의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복지단체 간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행사가 아닌 군포시민과 사회복지단체가 모두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사회복지 홍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올해까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며, 2026년 행사부터는 새로 발족한 사회복지법인 ‘군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성준)’가 행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뉴스=유성근 기자)









